지원 그 이상, 사업을 설계하는 일 숨겨진 성장 엔진을 발굴하는 전략가, 지원사업 담당자

지원 그 이상, 사업을 설계하는 일

숨겨진 성장 엔진을 발굴하는 전략가, 지원사업 담당자

인트로

Career | 2025-09-12

지원 그 이상, 사업을 설계하는 일

숨겨진 성장 엔진을 발굴하는 전략가, 지원사업 담당자

안녕하세요. 경영지원팀 리더이자 페이타랩의 지원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유리입니다. 오늘은 지원사업 담당자로서 지금까지 제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업무'를 넘어 잠재된 기회를 발굴하고 현실로 만들어가는 여정에 대해 설레는 마음으로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

포지션 차이

지원사업 담당자의 진짜 역할

여러분들은 '지원사업 담당자'라고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혹시 정형화된 사업계획서 작성만 반복하고, 요청받은 서류만 준비하며 프로젝트를 뒤에서 수동적으로 지원하는 사람을 떠올리진 않으셨나요? 혹은 무의미한 지원사업에 양으로만 승부하며 "하나만 걸려라!" 라는 마음으로 복사·붙여넣기를 반복하는 모습을 떠올리셨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사실 그러한 환경에서는 지원사업 담당자가 깊이 있는 고민과 퀄리티 있는 기획을 하기 어렵습니다. 그 과정에서 불필요한 리소스만 많이 소요될 뿐 아니라, 그저 시키는 일만 반복하다 보면 뜻깊은 커리어를 쌓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죠. 어렵게 사업이 선정된다 해도 진정으로 내가 해냈다는 성취감이나 뿌듯함은 덜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페이타랩에서 정의하는 '지원사업'은 단순히 자금 확보나 인건비 절감에 그치지 않습니다. 회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맞춰 전략을 직접 기획하고, 해당 전략을 실행으로 옮기는 주도적인 역할을 맡습니다. 특히, 패스오더 서비스가 소상공인 파트너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를 현실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죠. 예를 들어 서비스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씨앗으로 시작했을 때, 그 씨앗이 큰 나무로 자랄 수 있도록 필요한 인건비, 서버비 등의 비용과 유관 정부 기관의 협조를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하는 업무인 것이죠. 나무가 멋진 열매를 맺을 수 있는 풍요로운 환경까지 만들어주는 임무와 같습니다.

경영지원업무

그러므로 그저 양적으로 무분별하게 도전하지 않습니다. 정말로 이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서비스와 회사가 해당 사업과 함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지 심도 깊은 논의를 거친 후 신중하게 진행합니다. 즉, 지원사업 담당자는 정부 지원사업, R&D 과제, 인증 사업 등 다양한 외부 기회를 탐색해 가며 프로젝트에 시너지를 내어주고 회사의 내일을 개척해 가는 최전선의 전략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이런 접근 끝에 그 결과로 사업을 성취하게 되었을 때, 힘들었던 모든 순간도 다 잊을 만큼 희열과 뿌듯함이 따라온답니다!

지원사업 담당자의 하루: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여정

그럼 우리 서비스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보물 같은 지원사업을 어떻게 찾고, 실현할까요? 지원사업 담당자의 업무는 정해진 답보다는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는 여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오전 : 새로운 아이디어 찾아내기] 오전에는 눈을 반짝이며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다양한 채널에서 새로운 지원사업 공고들을 분석해요. '이 사업은 우리의 어떤 강점과 연결될까?' '어떻게 우리의 스토리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를 끊임없이 질문하며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획합니다. [🕑오후 : 기회를 현실로 만들기] 이제 오후가 되면 발견한 기회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입니다. 프로덕트팀, 영업팀, 마케팅팀과 디자인 파트 등 여러 부서와 소통하며 사업계획서를 다듬고 필요한 자료를 꼼꼼하게 준비합니다. 어렵고 복잡한 기술은 프로덕트팀 구성원들의 도움을 받아 전문 용어를 배우고, 이를 심사위원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디자이너분들의 도움을 받아 이미지로 시각화해요. 이렇게 모두의 역량을 모아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페이타랩의 도전과 성장이 이루어질 때, 지원사업 담당자로서 짜릿한 성취감과 보람을 얻곤 합니다. 😆 물론 언제나 성공만 있는 건 아니에요. 때로는 탈락의 쓴맛을 보기도 합니다. 그럴 땐 '탈락'이라는 상황에 머무르기보다 오히려 이것을 발판 삼아 '무엇을 더 준비했으면 좋았을까?'의 관점에서 심사위원이나 담당자님께 직접 피드백을 요청하거나 스스로 회고하며 다음 기회를 더 탄탄하게 준비합니다. 가끔 스스로 해내야 하는 영역에서 종종 복잡하고 까다로운 문제에 부딪힐 때도 있는데요. 그럴 때는 내부 교육 제도와 지원을 통해 학습하며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었어요! 페이타랩은 구성원 개인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고 믿는 조직이기에 조직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투자의 일환으로 제한 없는 교육 지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효율화에 집착하는 문화답게 요즘은 GPT, Napkin 등 각종 AI 툴을 전폭적으로 활용하여 단순 업무를 줄이고 핵심 업무에 집중해서 해내고 있습니다.

페이타랩 지원사업의 폭발적 성장 모멘텀, 시장에서 존재감을 입증하다

혹시 사용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O2O 플랫폼 지원사업

지난 2024년,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사업'의 운영기관 중 하나로 페이타랩이 선정되며 배달의 민족, 요기요, 카카오, 11번가, KT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굵직한 기업들과 함께했는데요. 페이타랩은 그중에서도 두 번째로 많은 지원 규모(TO)를 확보했었습니다! 이는 기업 규모와는 별개로, 패스오더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매출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점을 명확히 증명한 결과였습니다. 👏🏻 왜냐하면 저희의 예상보다 훨씬 뜨거웠던 점주님들과 유저들의 폭발적인 참여가 있었고, 이에 따라 1차로 확보했던 TO를 가뿐히 소진한 것은 물론 2차 TO까지도 빠르게 마무리하고, 이어 3차 추가 지원까지 받아낼 수 있었거든요! 이처럼 패스오더는 단순한 서비스를 넘어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며 진정한 시너지를 만들어냄으로써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큰 규모의 정부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지원사업 담당자가 '지원사업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만큼이나 이끌어낼 수 있구나, 회사를 넘어 시장에도 큰 영향력을 남길 수 있구나' 를 온몸으로 깊게 체감했던 사업이라 저에게는 여전히 가장 의미 있었던 프로젝트로 남아있어요. 😊

소상공인 020 쿠폰 발급으로 증가했던 트래픽

페이타랩이기에 가능한 특별한 커리어 기회

위와 같은 수많은 여정을 통해 우리는 패스오더 서비스와 기술의 가치를 증명했고, 그만큼 시장성과 혁신성을 공공연하게 인정받아 왔습니다. 동시에 재정적 안정성까지 쌓아가며 스케일업을 위한 발판을 단단히 다지고 있어요! 지원사업 담당자의 커리어는 단순히 '어떤 지원사업을 신청해 봤다'로 끝나지 않습니다. 실제로 선정에 이어 최종 성과까지 증명되어야 비로소 그 노력이 인정되고 의미 있는 커리어가 완성됩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어떤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지, 얼마나 안정적인 회사인지, 지금까지 어떤 지원사업에 선정되었고, 어떤 인증서가 있는지에 따라 지원사업 선정 확률은 압도적으로 커집니다. 즉, '어떤 회사냐'에 따라서도 지원사업 선정 여부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회사 그 자체의 역량도 지원사업 담당자에게는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페이타랩은 지금까지 수많은 정부 지원사업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내왔고, 그 과정에서 쌓인 탄탄한 이력은 새로운 기관들의 신뢰로 이어져 가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고 있는데요. 경쟁력 있는 서비스와 안정적인 매출, 각종 인증서까지 더해지며 페이타랩은 지원사업 담당자가 매력적인 경험과 멋진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되었어요. 그리고 지금, 우리는 다음 스텝을 향한 더 큰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했던 사업보다도 훨씬 큰 규모이며 시장 내 신뢰도와 사업 확장성, 투자 가능성까지 연결되는 매우 중요한 기회들이죠. 단, 이러한 고난도 지원사업들은 신청 조건이 매우 까다로워 역량이 갖춰진 소수의 회사만이 도전할 수 있습니다. 페이타랩은 우수한 재무 건전성(🔗페이타랩은 재무적으로 얼마나 건강할까?), 혁신적인 서비스와 꾸준한 성장성 등의 자격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아무나 할 수 없는' 무궁무진한 기회를 만나며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습니다. 📈

지원사업에서 끝이 아닌 더 깊은 기회

회사가 꾸준히 성장하면서 투자 라운드도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었던 페이타랩이기에 지원사업 담당자로서 뜻깊은 경험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바로 실제 투자 라운드에 필요한 IR(Investor Relations) 자료 작성에 직접 참여했던 경험인데요. IR 자료는 회사의 미래 전략이 담긴 핵심 문서이기 때문에, Series B부터 브릿지 투자 라운드를 함께 겪으며 '어떻게 하면 우리 회사를 더 매력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까?'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막연히 알고 있던 여러 영역이 서로 연결되며, 회사의 미래에 대한 더 큰 그림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IR을 작성하며 페이타랩의 비전과 전략에 대한 이해도도 한층 넓어졌습니다. 이는 타 사업계획서를 구성할 때도 훨씬 더 넓은 시야와 깊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다른 회사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힘든, 페이타랩의 지원사업 담당자만이 가질 수 있었던 이러한 경험들이 저에게 더할 나위 없는 소중한 자산으로 남아있습니다. 😊 페이타랩의 모든 지원사업 관리와 더불어 IR 경험까지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정부 정책 방향, 법률, 재무, 기술 트렌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회사의 방향성에 맞추어 기획할 수 있는 역량이 향상 되었어요. 더 밀도있는 경험을 겪은만큼, 이제는 어떤 복잡한 지원사업을 만나도 망설임보다 도전의 마음이 먼저 앞서는 것 같습니다. 💪🏻

함께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

물론 이 모든 과정을 혼자 감당하진 않습니다. 사업 기획부터 유치, 실행까지 다양한 팀과 긴밀히 협업하며 완성해 나갑니다. 서로의 전문성을 존중하며 의견을 주고받고, 각 팀이 가진 강점을 살려 목표를 이루어가는 과정은 단순히 결과를 만드는 일을 넘어 ONE TEAM으로서 진짜 시너지를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 또한 우리가 다루는 '커피'라는 도메인은 의료, 반도체처럼 고도의 기술 이해가 필요한 산업과 달리, 누구에게나 익숙하고 가까운 분야입니다. 덕분에 전문적인 기술 지식이 없더라도 지원사업 담당자로서 커리어를 시작하고 전문성을 쌓아가기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패스오더가 성장할수록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나 관심이 내가 기여한 만큼 돌아오는 것을 가까이서 체감할 수 있기 때문에 지원사업 직무에 대한 의미와 보람을 더욱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페이타랩에서는 오늘의 도전이 내일의 성과로, 지금의 경험이 커리어 터닝포인트로 이어져, 이 모든 과정이 나만의 독보적인 성장 밑거름이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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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페피Business Development ㅣ 경영지원팀

경영지원은 그림자처럼 보이지 않아야 잘하는 거라지만, 저는 그림자에 가끔 네온사인을 달고 싶습니다.센스있게, 눈에 띄게, 하지만 부담스럽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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